한동훈 전 대표 페이스북 화면 캡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해 줄 것을 독려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 우리는 당을 버리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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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 댓글에 당원 가입 링크를 공유하면서 "많은 분들이 당원 가입해 주시면 정치가 바뀝니다. 저는 계속해 보겠습니다"라고도 적었니다.

한 전 대표의 대선 경선 캠프의 특보단장을 맡았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역시 "당원 가입! 당은 이제부터 저 분들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한지아, 우재준 의원 등도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글을 차례로 게시했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단일화 주도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한 전 대표는 대선 이후 당권 도전을 고려한 행보를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3일 국민의힘 최종 경선에게 결과의 50%를 차지하는 당심에서 38.75%를 얻어, 김 후보에게 20%p 이상 뒤처진 바 있습니다. 따라서 지지자들의 당원 가입을 독려해 당심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원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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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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