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정부와 국회 대표단이 현지시간 7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두코바니 신규원전 계약 체결식에 참석합니다.

대표단은 원전 산업을 포함한 포괄적 경제 협력 방안을 체코 측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ADVERTISEMENT


◇ 경제부처 장차관·여야 의원 대거 참여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은 6~7일 체코를 방문해 고위급 아웃리치를 전개합니다.

정부 측에서는 대통령 특사 자격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합니다.

국회에서는 이철규 산업위 위원장(국민의힘)을 포함해 박성민, 강승규, 박상웅 의원(이상 국민의힘), 허성무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이 동행합니다.

대표단은 체코 총리와 상원의장을 만나 원전을 계기로 양국이 인프라, 첨단산업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 원전 중심으로 무탄소·인프라 협력 확대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는 지난해 7월 체코 신규 원전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후 양국은 원전 외에도 무탄소 에너지,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 협의를 이어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체코 교통부와 맺은 MOU를 기반으로 고속철도 사업 및 우크라이나 교통 재건 분야 협력 확대를 모색 중입니다.

ADVERTISEMENT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주요 원전 기업과 자동차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등도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체코원전 #두코바니신규원전 #원전 #한수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강(kimsook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