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알리는 게시물 마다 김민재를 '쏙' 빠뜨린 바이에른 뮌헨이 뒤늦게 김민재 단독 포스터를 게재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뮌헨 구단은 6일(현지시간) SNS에 "김민재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분데스리가 27경기, 2천289분의 열정과 헌신은 올 시즌 뮌헨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뮌헨 선수로서 들어 올린 첫 트로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민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꽃가마를 타는 이미지를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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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한 뮌헨은 앞서 구단 공식 SNS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우승 축하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게시물에는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이번 시즌 팀 내 출전시간 2위를 기록할 만큼 헌신했던 김민재가 빠져있었습니다.

이에 팬들이 분노했고, 뮌헨 구단은 뒤늦게 선수단 전체가 등장하는 사진으로 포스터를 교체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팬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자 뮌헨은 또 다시 SNS에 한국의 고궁을 배경으로 김민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꽃가마를 탄 이미지를 올리며 한국팬 맞춤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뒷북' 게시물에 대해 "업드려 절받기", "이 정도면 조롱아닙니까?" 등 싸늘한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민재 #바이에른뮌헨 #김민재꽃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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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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