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사회복무요원 시절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을 받는 멤버 송민호를 제외하고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월 약 3년 3개월 만의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공연은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3년 만에 팬 여러분을 만나는 자리이자 위너의 컴백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 왔다"라며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년 멤버들이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 활동 공백기에 들어간 위너는 지난해 12월 두 멤버가 복무를 마쳐 복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컴백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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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