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화마가 삼킨 터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상남도가 지난 3월 말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액을 287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에 38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산불로 집이 모두 탄 가구에 기존의 2천만 원~3천6백만 원 규모의 지원금에 더해 추가로 지원금 6천만 원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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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부담 경감을 위해 산불 피해가 극심한 작물과 산림작물의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100% 현실화하고, 지원율을 50%에서 100%로 상향합니다.

산불 피해 가축 농가를 대상으로는 가축 입식비를 50%에서 100%로, 농기계와 농축산시설 보상비를 기존 35%에서 각각 50%, 45%로 올립니다.

여기에 특별재난지역에 들어간 산청군, 하동군 산불 피해 주민은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기한 연장, 국민연금 납부 예외, 재해복구자금·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혜택과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요금 감면 등 혜택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산불 진화 중 숨진 진화대원과 공무원에게는 구호금, 장례비와 별도로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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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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