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오늘(9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지도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매우 반갑고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가 당 대선 후보에 선출된 이후 의총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내에서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조속한 단일화를 해달라는 요구가 높은 만큼, 김 후보가 의총장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후보 등록이 끝나는)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어제(8일) 국회에서 2차 단일화 회담을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채 1시간만에 결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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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