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방부 제공][국방부 제공]6·25전쟁 시기 북한에 끌려갔다가 탈북한 국군포로 1명이 어제(8일) 별세했다고 국방부가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유족 요청에 따라 고인의 이름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귀환한 국군포로는 80명으로, 고인의 별세로 현재 국내에 남은 생존 국군포로는 7명으로 줄었습니다.
국방부는 고인이 1953년 강원 금성전투에서 북한군에 포로로 잡혀 끌려갔고, 탄광에서 노역하다 2008년 탈북해 대한민국으로 귀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고인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고,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고인의 원소속 부대인 6사단과 자매결연 부대인 17사단 장병들도 조문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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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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