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당 지도부가 추진 중인 이번 주말 단일화 로드맵에 반발하며 "강제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의 '강제 단일화'는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총장을 찾은 김 후보는 선출 당일 지도부가 자신에게 지난 7일까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할 것을 압박해 "놀랐다"고 전한 뒤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며 대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서 연단에 선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단히 실망했다"며 "의원들이 기대한 내용과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더 큰 지도자가 되려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김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의원들과 악수하는 김문수 대선 후보의원들과 악수하는 김문수 대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5.5.9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의원들과 악수하는 김문수 대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5.5.9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김 후보는 오늘(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의 '강제 단일화'는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총장을 찾은 김 후보는 선출 당일 지도부가 자신에게 지난 7일까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할 것을 압박해 "놀랐다"고 전한 뒤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며 대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서 연단에 선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단히 실망했다"며 "의원들이 기대한 내용과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더 큰 지도자가 되려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김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의원들과 악수하는 김문수 대선 후보의원들과 악수하는 김문수 대선 후보(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5.5.9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의원들과 악수하는 김문수 대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5.5.9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