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장에서 나가는 김문수 후보(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일화를 압박하는 발언을 하고서 퇴장하자 바로 이어서 의총장을 나가고 있다. 2025.5.9 utzza@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일화를 압박하는 발언을 하고서 퇴장하자 바로 이어서 의총장을 나가고 있다. 2025.5.9 utzza@yn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오전 9시4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오늘(10일) 새벽 전당대회를 통해 당선된 김 후보를 교체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거로 예상됩니다.

앞서 비대위는 자정을 넘긴 시간에 회의를 열고 '대선후보 자격 박탈 및 재선출'과 관련한 안건을 상정, 비대위원들의 찬반의사를 물었습니다.

해당 안건은 즉각 통과됐고 국민의힘은 홈페이지에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 취소 공고문'를 게시했습니다.

공고문은 "당헌 제74조의 2 및 대통령후보자 선출 규정 제29조 등에 따라 제 21대 대통령후보자 김문수의 선출 취소를 공고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에 "비대위의 후보 교체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오늘 대선 후보 등록을 강행하겠다고 밝혀 추가 진통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