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통영시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최초로 굴껍데기를 재활용하는 시설이 준공 6개월여 만에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남 통영시는 최근 사업자 공모에 응한 2개 업체 중 에코쉘·테크로스·동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 민간위탁업체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앞으로 2년간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을 운영합니다.

통영시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면 이달 안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국비·지방비 160억 원을 들여 굴껍데기를 하루 300t, 연간 8만t 처리하는 시설을 국내 최초로 조성했습니다.

이 시설은 굴 껍데기를 가공해 산화칼슘, 화학비료 등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시설 준공 후 시운전까지 마쳤지만,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시설로 운영에 전문성이 필요하고 경제성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실제 가동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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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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