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33곳이 새로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500대 기업의 총 매출은 4,110조 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3조 원으로 40% 넘게 늘었습니다.
ADVERTISEMENT
삼성전자는 매출 300조8천억 원으로 1위를 유지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2·3위를 기록하며 기아는 사상 처음 100조 원 매출을 돌파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영업수익이 71조 원대로 급증하며 12위에서 6위로,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2배 가까이 늘면서 25위에서 7위로 뛰어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습니다.
반면 LG화학은 업황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7위에서 12위로 밀려났습니다.
새롭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곳은 하나캐피탈, OCI, 우아한청년들, 대방건설 등 33곳이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메가존클라우드, 이마트에브리데이 등은 탈락했습니다.
이 중 일부는 합병 등으로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순위가 100계단 이상 오른 기업으로는 씨에스윈드,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우미건설 등이 있었고, 엘앤에프, SK에코엔지니어링, 볼보그룹코리아 등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DVERTISEMENT
#기업순위 #500대기업 #기업데이터연구 #재계순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태(ktca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