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공약 1항은 AI 신산업 육성…"세계 선도 경제강국"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1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10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내란 위기 극복을 통해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급변하는 대외환경·저출생·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 '성장'에 집중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10대 공약 선정 설명했습니다.

10대 정책 공약의 1항(경제·산업)은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강국'으로, AI 등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K-콘텐츠 지원 강화로 글로벌 빅5의 문화강국을 실현하겠다는 목표가 담겼습니다.

AI 산업 육성은 이재명 후보가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던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2항(정치·사법)은 '내란극복과 K-민주주의 위상 회복'으로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3항(경제·산업)은 '가계‧소상공인의 활력 증진과 공정경제 실현', 4항(외교·통상)은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외교안보 강국', 5항(사법·행정·보건·의료)은 의료대란 해결을 비롯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각각 담겼습니다.

6항(행정·경제·산업)은 '세종 행정수도와 5극 3특 추진으로 국토균형발전'이 목표로 제시됐습니다.

세종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5대 초광역권(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과 3대 특별자치도(제주, 강원, 전북)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입니다.

7항(교육·경제·복지)은 '노동이 존중받고 모든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 8항(경제·복지)은 '생활 안정으로 아동‧청년‧어르신 등 모두가 잘사는 나라', 9항(환경·산업)은 '저출생·고령화 위기 극복', 10항은 '기후위기 적극 대응으로' 각각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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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