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팀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번째 패배를 기록하면서 구단 리그 최다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 경기만 더 지면, 토트넘은 리그 포함 단일 시즌 최다패 타이 기록 마저 떠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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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어제(11일) 밤 치러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습니다.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캡틴 손흥민이 후반 13분 전격 투입됐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11승 5무 20패를 기록하며 리그 17위(승점 38)로 추락했습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20패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993-1994시즌과 2003-2004시즌 기록했던 리그 최다 19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24패를 기록중인 토트넘이 1패를 더할 경우, 1991-1992시즌 기록한 토트넘 구단 단일시즌 최다패인 25패 타이 기록을 쓰게 됩니다.
최악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큰 경기(유로파리그 결승)를 준비하는 동시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려 했지만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있다"고 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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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토트넘이 앞둔 경기는 유로파리그 결승전과 리그 2경기입니다.
특히 토트넘이 17일 맞붙는 애스턴 빌라는 현재 리그 6위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티켓 싸움을 벌이고 있어 힘겨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릅니다.
공교롭게도 맨유 역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패째를 기록, 구단 최다패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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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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