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은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실지 감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한 감사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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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사용 등에서 제기된 불법 의혹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대통령실 관련 업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등을 수사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등은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와 인연이 있는 시공업체가 특혜를 받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부실 감사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에서 감사요구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한 두 번째 감사는 이 같은 국회의 감사 요구에 따라 이뤄지게 됐습니다.
감사원은 또 이날부터 교육부 등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들여다보는 실지감사도 시작했습니다.
해당 감사도 국회의 감사 청구에 따른 것으로, 국회는 지난 2월 민주당 주도로 의대 정원 증원 결정과 배정 과정 등을 살펴보기 위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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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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