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2∼26일 평양에서 새로 건설된 20개 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품평회가 열렸다고 27일 보도했다. 통신이 발행한 사진을 보면 두 달 가까이 모습이 보이지 않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측근 조용원(붉은색 원) 노동당 조직비서가 제품 진열대 앞에서 관계자들에게 지시하는 모습이 담긴 모습이 포착됐다. 202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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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측근인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지위를 회복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3일) "조 비서가 지난 9일 주북러시아대사관 방문 행사 때 김 위원장과 동행했고 공식 보도를 통해 직책과 이름이 불렸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조 비서는 지난 2월 말 지방공장 착공식 보도 이후 매체에서 한동안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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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지방공업공장 품평회에 참석하며 다시 등장했을 때는 오른쪽 가슴에 당 배지를 착용하지 않아 징계를 받는 등 신상에 변화가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난 9일 주북러시아대사관 행사에서는 공식 직책과 함께 호명된 것은 물론 당 배지도 다시 찬 모습이 포착되는데, 이를 보면 '혁명화 교육'을 받고 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혁명화 교육은 북한 간부들이 받는 징계 중 가장 낮은 단계로, 보직을 유지한 상태로 학교로 돌아가 사상교육을 다시 받는 것을 뜻합니다.
지난 1월 김 위원장이 남포시 온천군과 자강도 간부들의 비리 사건을 지적하며 엄정 처벌을 선언했을 때 조 비서가 연대 책임을 지면서 징계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북한 #조용원 #김정은 #측근 #간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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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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