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법원으로부터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8일 방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증인소환장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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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방 의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다음 달 20일 열리는 증인신문에 출석해야 합니다.
이 재판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관한 것으로, 앞서 김 창업자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 시세조종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방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지난 2023년 2월 SM 인수 안건을 두고 진행한 회동에서 어떤 논의를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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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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