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의 재무구조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13일) 에어서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3,600만 주를 1,800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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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취득 예정일은 14일입니다.
에어서울은 2019년부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었고,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재무구조 개선 명령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에어서울은 자본잠식 해소와 함께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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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의 결손금 보전을 위해 보통주 8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도 결정했습니다.
감자 기준일은 28일입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에어부산이 발행한 1천억 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를 인수하기로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에어부산 역시 코로나19 이후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시장에 알려졌습니다.
두 계열사는 내년 말 대한항공 계열 진에어와 합쳐져 통합 LCC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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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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