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는 이정후(오른쪽)[AP=연합뉴스][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늘(15일) 새벽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팀이 4-8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 타석에 나와 투런포를 작렬했습니다.

이정후는 상대 투수 라인 넬슨의 4구째 시속 138km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0m, 타구 속도 시속 163.7㎞를 기록하며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6번째 홈런으로, 전날 팀 승리에 쐐기를 박은 3점 홈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이정후는 9회 뜬공으로 물러나며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밀어내기 득점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7-8로 졌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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