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5 삼성 중동 에어솔루션 데이' 개최.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제공.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공조시장에 본격 진출한 삼성전자가 중동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10일 중국 쑤저우와 상하이에서 '2025 삼성 중동 에어설루션 데이'(Samsung MENA Air Solutions Day)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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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설루션 데이는 매년 해외 주요 공조 전문 거래선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시장 트렌드와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삼성만의 차별화된 공조 설루션을 제안하는 세미나 형태의 행사입니다.

매년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 열리며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는 중국 쑤저우와 상하이가 삼성전자 에어컨의 주요 생산 거점인 데다 HVAC 실제 적용 사례 및 다양한 공조 제품 설비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행사 개최지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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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튀르키예,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등 8개 국가 40여명의 공조 전문 인력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세미나 이후 삼성전자 에어컨 공장과 삼성전자 공조 제품이 설치된 최고급 주상복합센터인 '동방지문'과 '쑤저우 국제금융센터' 등 쑤저우·상하이 시내 주요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또 기업 간 거래(B2B) 대상 설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와 '빌딩 사물인터넷(b.IoT)' 등을 체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대규모 주택 단지, 종합 의료센터, 고급 리조트 등 대규모 시설 중심으로 B2B 수주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효율 히트펌프 제품 기반으로 원격 유지 보수, 통합 에너지 관리, 자동화 운영 등을 통합 지원하는 스마트 설루션을 통해 중동의 가정용·상업용 시장을 모두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설루션 비즈니스팀 상무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연결성이 결합한 스마트 설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서 기술·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파트너사와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HV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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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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