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윤호중 총괄본부장(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8 ondol@yna.co.kr(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8 ondol@yna.co.kr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은 마음에도 없는 탈당, 출당 얘기로 '어그로' 끌지 말고(관심을 유도하려 하지 말고) 내란에 대해 사과나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총괄본부장은 오늘(1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포함해 무엇이든 후보의 결정에 따른다며 사실상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공을 떠넘긴 것은 비겁하고 구차한, 윤석열스러운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덕에 장관도 해보고 대통령 후보까지 된 김 후보가 윤석열을 끌어낼 리 만무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것을 두고 "(석 변호사는) 지난 총선에서 전광훈의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2번을 받았다"며 "아무리 위장해도 내란 세력의 민낯이 숨겨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총괄본부장은 "이들 내란 잔당, 극우 세력과 절연하지 않으면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윤석열·전광훈의 늪, 내란의 망령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ADVERTISEMENT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김문수 #윤석열 #석동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영빈(jyb2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