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5일) 발표한 5월 둘째 주(5월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0% 보합을 보인 가운데 세종시는 0.48% 상승했습니다.
ADVERTISEMENT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서울(0.10%)은 물론 강남 3구의 가격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세종시는 지난 4월 둘째주 0.04% 오르며 상승 전환한 뒤 4월 셋째 주 0.23%, 4월 넷째주 0.49%, 5월 첫째주 0.40% 등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이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공약 등이 나오면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원은 "도담·고운·다정동 중소형 규모와 선호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도 0.10% 오르며 1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초(0.23%), 송파(0.22%), 마포(0.21%) 등 선호 지역의 상승 폭이 큰 편입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도봉(-0.02%)과 강북(-0.01%), 노원(-0.01%)만 하락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3% 상승했고, 지방도 전주의 낙폭(-0.01%)을 유지했습니다.
세종시는 0.14%에서 0.07%로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ADVERTISEMENT
#아파트값 #부동산 #세종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