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홈런 치는 모습.`[AP=연합뉴스][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김혜성은 오늘(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3으로 뒤지던 5회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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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애슬레틱스의 선발 거너 호글런드의 2구째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고, 타구 속도는 시속 167.8㎞, 비거리는 117.3m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11경기 만에 쏘아 올린 시즌 첫 홈런입니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는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든 김혜성은 6회초 수비까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고 6회 말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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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60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김혜성의 홈런으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다저스는 6회 미겔 로하스의 역전 적시타와 8회 오타니 쇼헤이를 자동고의4구로 거른 뒤 무키 베츠가 터뜨린 2타점 적시타에 더해 맥스 먼시의 석점포를 엮어 9-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다저스는 이날 1회 오타니의 선두타자 홈런과 2회 앤디 파헤스의 선두타자 홈런, 5회 김혜성의 선두타자 홈런, 8회 맥스 먼시의 3점 홈런 등 홈런 4방을 때려냈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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