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측이 오는 6월3일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 한국 통상 당국자를 초청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 알래스카 주정부는 6월3~5일(현지시간)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알래스카 지속가능 에너지’ 콘퍼런스에 한국 등의 고위급 통상 당국자를 초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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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일은 콘퍼런스 개막 전날인 6월2일로, 한국 시간으로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초청에 응할지 검토중"이라면서도, 고위급 통상 당국자가 명확하게 누구를 지칭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알래스카에서 미국 측이 한국과 일본 관계자들을 초청한 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사업 투자의향서에 서명토록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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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국 측이 알래스카 초청을 해오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알래스카 프로젝트 참여 압박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산업부에서는 최남호 2차관이 직접 알래스카 현지 실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아직 일정 조율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알래스카 #LNG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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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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