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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7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직전 달보다 0.14%포인트(p) 낮은 2.70%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코픽스는 지난해 10월부터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0.08%p 낮아진 3.2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9년 6월에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2.80%에서 2.76%로 0.04%p 하락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의 금리를 바탕으로 산정됩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됩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중은행들은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내일(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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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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