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 간 대면 회담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러시아와의 협상장에 직접 가지 않고 협상단만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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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앙카라에 있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내가 이스탄불에서 할 일이 없다"며 "러시아 대표단 중 누구도 실제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도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스탄불 회담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이스탄불 회담이 진전되면 16일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양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3자 간 정상회담 역시 성사되지 않을 공산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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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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