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나신 날' 정부 공식 행사에 등장한 일본 신사사진출처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사진출처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의 첫 정부 공식 행사 영상에 일본 신사가 등장해 논란입니다.

어제(15일) 서울 경복궁에서 진행된 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 뒷 배경으로 쓰인 영상에는 산수화 분위기 그림 속에 우리 전통 건물 대신 일본 도쿄의 '간다 신사'와 중국풍의 고층 절이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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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최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본 행사 전 리허설 중 잘못된 화면이 나갔다면서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를두고 평소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에 "전 세계에 한글과 한국어를 널리 보급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정작 우리 스스로가 국내 행사에서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한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라고 지적하면서 "모쪼록 영상을 제작한 업체를 탓하기 보다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한 정부 기관이 더 반성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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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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