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전경[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작년 직원 평균 급여 2억2천만원을 기록해 게임업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네오플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2억1,888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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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은 비상장 기업으로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를 따로 공개하고 있지 않으나, 임직원 총급여액 3,344억원 중 경영진 보상액 275억원을 제외한 액수를 전체 직원 수(1,402명)로 나누면 이같은 액수가 나옵니다.

이는 상장 게임사 중 평균연봉 1위를 차지한 시프트업 1억3,100만원, 크래프톤 1억900만원, 엔씨소프트 1억800만원은 물론 SK텔레콤 1억6,100만원, 에쓰오일 1억5,400만원 등 유명 대기업보다도 높은 액수입니다.

네오플의 높은 급여액에는 작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실적에 따른 대규모 성과급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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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워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시장에서 출시 약 4개월간 10억 달러(1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는 오픈 초기보다 이용자 지표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플레이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오플도 이런 성과에 힘입어 작년 매출 1조3,784억원, 영업이익 9,8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넥슨 #네오플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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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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