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민터 조사는 "이재명 51.9%·김문수 33.1%·이준석 6.6%"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과반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후보별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 51%,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29%,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8%로 나타났습니다.

5월 셋째주(13일~15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나갔고, 국민의힘이 30%, 무당층이 15%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6.4%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후보가 51.9%의 지지율로 김문수 후보(33.1%)를 오차범위 밖인 18.8%p 앞섰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6.6%였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81.9%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했고, 14.4%가 "지지 후보가 바뀔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RDD 100% 자동응답 ARS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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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