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수 수입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orbes.com 캡처]스포츠선수 수입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orbes.com 캡처]'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2개월 간 수입을 추산해 발표한 '2025 세계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총 2억7천500만달러를 벌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돈 약 3천850억원으로, 하루에 10억5천만원을 번 셈 입니다.
포브스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나스르에서 뛰면서 벌어들이는 경기 수입이 2억2천500만달러, 경기 외 수입으로 5천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 NBA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였습니다. 커리는 1억5천600만달러, 우리 돈 약 2천100억원을 벌었습니다.
커리의 수입은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해 세운 NBA 최고액 1억2천820만달러를 넘어선 농구선수 최고 기록이지만, 호날두와는 1억1천900만달러의 큰 차이가 났습니다.
3위는 올해 1월 은퇴를 선언한 영국 출신의 전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 타이슨 퓨리(1억4천600만달러) 였고, 4위는 미국프로풋볼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닥 프레스콧(1억3천700만달러)이었습니다.
호날두의 '세기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1억3천500만달러를 벌어 작년보다 두 계단 아래인 5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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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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