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할인 지원이 2주간 한시적으로 모든 국산 농산물에 확대 적용되며, 이를 위해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합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늘(16일) 오전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사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장바구니 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주간 농산물 할인지원 품목을 국산 농산물 전 품목으로 확대합니다.

1인당 지원액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합니다.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깐마늘은 정부 비축물량 450톤을 추가 방출하며, 돼지고기 등 축산물도 31일까지 할인행사를 합니다.

5~6월 공급이 감소하는 갈치·오징어의 비축물량 공급도 확대합니다.

김범석 직무대행은 "무, 양파, 마늘, 돼지고기, 계란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여전히 높은 만큼 품목별 가격·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농산물 #수산물 #물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