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3일 숭의동 거리에 계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주변 CCTV 등을 통해 A군을 추적해 검거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아직 공직선거의 엄중함을 잘 모르는 학생이 일탈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할 경찰서에 최대한 선처 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이 후보로부터 선처해달라는 요청은 받지 못했다"며 "이 후보 입장과 관계 없이 A군을 절차대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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