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은 16일 현재까지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에 대한 온라인상 신변위해 협박글을 9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협박글 8건 접수됐는데, 1건은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7건은 내사(입건 전 조사) 및 수사 중입니다.
ADVERTISEMENT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한 협박글도 1건 접수돼 입건 전 조사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협박글은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청은 "접수된 8건 외에 경찰에서 수사 중인 후보자 신변위협 관련 사건은 없다"며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경호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DVERTISEMENT
앞서 민주당은 저격용 소총 밀반입 등 이재명 후보를 노린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른다며 이 후보의 경호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어제(15일) 오후 디시인사이드 이준석 갤러리에는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안 하면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대선 후보 경호를 전담하는 경찰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 전파탐지기 등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유세장 인근 건물과 옥상, 주요 이동로에도 경찰관을 집중 배치 중입니다.
#대선후보 #협박글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