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금품 등을 훔치려던 이른바 '차털이' 미수범이 아파트 주민의 신속한 신고와 추격 덕분에 검거됐습니다.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윤진수 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복면을 쓴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여는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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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일 거라고 생각한 윤 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남성을 따라갔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남성의 도주 경로를 차단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절도 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검거를 도운 윤 씨에게 표창장과 보상금 수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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