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2월 16일 '100일 안에 국힘(국민의힘)과 국힘 후보가 윤석열을 부정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조짐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7일) 페이스북에 "이제 대국민 석고대죄도 시작할 때가 됐다. 곧 얼음 바가지 뒤집어쓰고 '죄송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할 듯"이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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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들은 1년 지나면 다 잊어'라는 신념을 가진 분들의 행태"라며 "국민은 위대한 집단지성체로, 그러다 큰코다칠 것이다. 국민이 주인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의 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 입장을 표명하기 약 2시간 전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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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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