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일(19일)부터 22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 참석해 국토와 교통 분야의 국제 정책 협력을 강화합니다.
박 장관은 먼저 19~2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OECD 지역개발정책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회복력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지역정책 강화’를 주제로 발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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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스피커로 나서는 박 장관은 지방소멸 대응, 초광역 메가시티 구축, 혁신성장거점 조성 등 한국의 지역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와 해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어 21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OECD 국제교통포럼(ITF) 교통장관회의’에서는 탄소중립 교통 전환, 재난·기후위기 대응 등 글로벌 교통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 경험을 소개합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K-패스 정책 등을 공유하고, 국제 교통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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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APEC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관계 부처 장관들과의 면담도 진행합니다.
폴란드 카타르지나 펠친스카-나웬치 기금지역정책부 장관과는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방안도 논의합니다.
또한 다리우시 클림착 폴란드 인프라부 장관과는 신공항 고속철도 및 도로 건설 등 인프라 사업의 수주 지원 협의를 진행하고, 올렉시 쿨레바 우크라이나 재건부총리와는 양국 간 재건 MOU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민관 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할 계획입니다.
폴란드에 진출한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과의 간담회도 열어, 정부 차원의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박상우 장관은 “한국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국토·교통 정책을 전개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OECD의 가치와 규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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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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