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경실 씨가 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 경매 절차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 잘 해결됐다”라며 “가족들도 모르고 있는데 해결하는 와중에 기사가 나와 저도 당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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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배경에 대해서는 "몇 년 동안 일을 안 하다 보니 안정적인 수입을 찾고자 어느 곳에 투자를 했다"며 "몇 년 괜찮았는데 최근 3년 전부터 여러모로 꼬이다 보니 그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 같아선 취소 접수증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그건 참으려 한다”며 “마음 졸이고 걱정하신 분들께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 소유의 293㎡(89평) 아파트에 대한 경매 절차가 진행된다는 소식은 지난 15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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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에 따르면 경매 시작가는 25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
이 씨는 이 아파트를 2007년에 14억 원에 사들인 뒤 실거주해왔습니다.
이곳에는 A씨 명의로 채권 최고액 18억 원의 근저당권 등이 설정돼 있어, 이 씨가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경매에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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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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