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논란을 넘어 김문수 대선 후보 중심으로 뭉칠 것을 잇따라 호소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 빅텐트, 단일화 논란으로 요란하다"면서 "상식적 국민이 모두 빅텐트, 모든 당원이 빅텐트"라고 강조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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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위원장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1인이 좌지우지하는 비정상, 몰상식 공포 공화국을 국민은 원하지 않는다"면서 "국민 빅텐트가 이재명의 비정상, 비상식의 공포 공화국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늘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공약을 내놓은 데 대해선 "장기집권 야욕을 드러내는 위험한 신호"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 탈당을 둘러싼 당 내부 분열이 말씀히 정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전 총리,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그동안의 갈등을 접고 국민과 당원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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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솔로몬 재판의 진짜 어머니의 마음"으로 탈당을 결정했다면서 "윤 전 대통령은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당적 보유가 문제가 된다면 기꺼이 탈당하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부연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과 관련해 회견하고 있다. 2025.5.18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현안관련 회견하는 윤상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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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과 관련해 회견하고 있다. 202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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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윤상현 #국민의힘 #빅텐트 #윤석열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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