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곧바로 가능한 범위에서 추경을 해서 서민·내수 경기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8일) 열린 첫 대선 TV 토론에서 "단기적으로 당장 서민 경제가 어렵기에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기 대책으로는 "성장동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기술산업 육성과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문화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기업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규제를 완전히 판갈이하겠다"며 "규제를 없애서 기업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마음 놓고 사업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 후보는 "소비 진작을 위해 확실하게 많은 지원을 하고 소상공인의 채무를 조정하겠다"며 금융지원 강화와 건설업 지원책 마련 등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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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