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이번 달 초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 소비가 찔끔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개인 카드 회원의 이번 달 1∼6일 국내 신용·체크카드의 업종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이용 건수는 2.1%, 이용 회원 수는 2.3%씩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카페 등에서 이용 금액이 늘어난 반면, 편의점, 백화점, 마트 등은 감소했습니다.
놀이공원 업종만 이용액(31.9%), 이용 건수(24.1%), 이용회원 수(24.7%) 등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반면 황금연휴 기간 해외 카드 이용은 크게 늘었습니다.
해외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늘었고, 이용 건수와 이용 회원수도 각각 20.1%, 13.7% 증가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높은 물가와 고환율에도 이번 연휴에 해외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만족과 가치 있는 경험을 기대하며 지출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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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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