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떤 분이 커피를 8천원에서 1만원 받는데 원가가 120원이더라 했다. 커피 관련 소상공인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들린다"라며 발언하고 있다. 2025.5.19
ADVERTISEMENT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커피 들고 발언하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ADVERTISEMENT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떤 분이 커피를 8천원에서 1만원 받는데 원가가 120원이더라 했다. 커피 관련 소상공인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들린다"라며 발언하고 있다. 2025.5.19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개헌안에 대해 "권력을 나누겠다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축을 다시 짜고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도 개헌을 말했다. 그때는 4년 중임제 임기 단축을 함께 주장하더니 이번에는 연임제를 꺼냈다. 매번 선거에 맞춰 던지는 정치적 카드처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총리를 국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은 거부할 수 없게 하자,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도 폐지하자'고 한다"며 "겉으로는 권력을 분산하겠다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행정부 견제 장치를 무력화하고 입법 권력을 의회 다수당 중심으로 집중시키겠다는 설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전혀 다른 길을 제시한다"며 차기 대통령 임기 3년으로 단축, 4년 중임제, 대통령 불소추 특권 폐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김 후보의 개헌안을 소개했습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누군가는 권력을 쥐기 위해 개헌을 말하고, 다른 누군가는 권한을 나누기 위해 개헌을 제안한다. 한 사람은 말을 바꿔 가며 자신에게 유리한 얘기를 꺼내고, 다른 사람은 말보다 먼저 권한과 임기를 내려놓는다"며 두 후보 개헌안의 차이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정권을 위한 개헌이 아니라, 국가를 위한 제도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권력자나 특정 정당의 이해가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을 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이재명 #개헌 #김문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영빈(jyb2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