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늘(19일) 오전 9시 경제안보전략 간담회를 열고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산업부 장관, 외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통상교섭본부장, 산업부 1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APEC 통상장관 회의를 계기로 지난 16일 열린 한-미 장관급 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된 미국과의 제2차 기술협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행은 7월 패키지(July Package) 도출을 목표로 국익 최우선과 상호호혜 원칙 하에서 차분하고 진지하게 미국과 협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대미 협의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업부와 관계부처가 긴밀히 공조하고, 협의 진행 과정에서 국회 및 국민과도 지속해서 소통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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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아(ku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