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허 전 대표는 오늘(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이 후보 유세에 참석해 공식적으로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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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전 대표는 이 후보의 소개를 받아 단상에 올라 "가짜 개혁이 아니라 진짜 개혁, 무책임이 아니라 책임 있는 정치, 무례한 무능력이 아니라 겸손한 유능함을 선택하려고 한다"며 "미력하나마 이 후보와 같은 길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허 전 대표는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2023년 이준석 전 대표 측근 그룹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으로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듬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개혁신당에 합류해 대표로 선출됐지만, 이 전 대표와 갈등을 빚은 끝에 지난 1월 당원소환 투표로 대표직을 잃자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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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전 대표와 개혁신당에서 함께했던 문병호 전 의원도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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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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