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유상범 "홍준표와 4시간 대화…김문수 메시지 전해"

홍준표 전 시장 만난 국민의힘 '하와이 특사단'(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이 1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도착, 홍 전 시장을 만나고 있다. 2025.5.19 [이성배 대변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이 1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도착, 홍 전 시장을 만나고 있다. 2025.5.19 [이성배 대변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로 떠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홍 전 시장 프로필 사진의 넥타이 색 논란에 "(홍 전 시장은)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고 명확하게 말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2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한 유 의원은 4시간 정도 홍 전 시장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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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돌아온다면 홍 전 시장의 판단, 역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홍 전 시장에게 맡길 테니 도와 달라'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홍 전 시장도 그걸 깊이 있게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진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사진이 '민주당발 홍준표 영입설', '국무총리 제안설'과 결합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고 홍 전 시장에게 언급했더니 "이게 문제가 되는 건 인식을 못했다"고 답했다고 유 의원은 전했습니다.

유 의원은 "국내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홍 전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수 있으니 이건 실수하신 거니까 바로 바꾸자, 그래서 흔쾌히 수락하셨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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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 전시장이 "그 파란 게 옛날에 한나라당 당의 색깔이라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유상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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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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