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와 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충남대 의대에 복귀한 학생들의 신상이 유포되고 악성 댓글이 이어진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달 말 한 충남대 의대생으로부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게시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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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최근 고소인을 불러 조사했으며 게시글 작성자의 인터넷주소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메디스태프에는 충남대 의대에 복귀한 학생들 70여명의 이름 등 신상 정보가 유포됐으며, 그 이후 이들에 대한 도가 넘는 조롱성, 성희로성 악성 게시글도 이어졌습니다.
교육부는 경찰청에 관련 수사를 의뢰했고, 게시글로 피해를 본 일부 학생들도 개별적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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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고소장과 고소인 조사를 토대로 명예훼손 혐의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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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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