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오는 7월 11일부터 울산공항에 3년 4개월 만에 복항합니다.

에어부산의 제주노선 복항은 지난해 12월 12일 이뤄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최종 합병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조건사항을 이행하는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에어부산은 7월 11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시작으로, 울산~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합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릉공항 신규 노선 개설 등 울산공항의 노선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항공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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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