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해킹 사태에 늑장 대처했다는 논란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1일 오후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고발한 법무법인 대륜 측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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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은 SKT가 이용자 정보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유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남대문서는 SK 경영진을 상대로 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고발 건에 대해서도 23일 오전 고발인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최 회장 등이 해킹 사실을 알고도 지연 신고를 해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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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리점 찾은 고객들SKT 대리점 찾은 고객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0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날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33만명, 누적 교체자 수가 약 252만명이라고 밝혔다. 2025.5.20

nowwe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SKT 대리점 찾은 고객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0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날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33만명, 누적 교체자 수가 약 252만명이라고 밝혔다. 202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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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번 사태와 관련한 경찰 수사는 해킹의 배후를 쫓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SKT의 책임 여부를 가리는 남대문서 등 두 갈래로 나뉘어 진행 중입니다.

#SKT #유심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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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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