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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외환시장에서 미국과 일본간 환율 협상을 주목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6분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2.8원 내린 1,389.6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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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1.2원 하락한 1,391.2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38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20~22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의 기간 만나 환율을 주제로 회담할 예정입니다.

미국이 일본에 엔화 절상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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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위험선호 심리 위축, 저가매수세 유입 가능성은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0% 하락한 99.942 수준으로, 약 2주 만에 처음으로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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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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