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에 이어 사회탐구영역 이지영 강사를 인공지능대학원 특임교수로 임명하며 본격적인 AI 융합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윤리학을 전공한 이지영 특임교수는 10년 넘게 사회탐구 강사로 활동하며 400만 명 이상의 수험생을 지도해온 교육 전문가입니다.

앞으로 이 교수는 AI 의식·윤리 교육과 대외 교류를 담당하게 되고 UNIST는 AI 기반 융합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종래 총장은 "AI 의식·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다룰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지영 교수의 풍부한 대중 소통 경험과 교육 노하우는 AI 의식·윤리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영 특임교수의 임용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2028년 4월 30일까지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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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