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연합뉴스 자료]이민성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연합뉴스 자료]


이민성 전 대전 감독과 설기현 전 경남 감독 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태극전사들을 이끌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영민 위원장을 포함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어제(20일)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군을 추렸으며 이민성, 설기현 전 감독 외에 박동혁 전 경남 감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김승희 전무는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 절차가 남았고 금주 내에 선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U-23 대표팀 감독 자리는 황선홍 현 대전 감독이 지난해 4월 U-23 아시안컵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줄곧 공석이었습니다.

사령탑 선임이 늦어져 주요 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촉박해진 만큼 전력강화위원회는 해당 연령대 선수들을 잘 아는 지도자들을 우선 순위에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로 선임되는 감독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치러지는 2026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며 내년 9월 아시안게임을 지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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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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