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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근로 일자리 중 새롭게 생긴 일자리가 11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중 신규 일자리는 244만4천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지난해(255만2천개)와 비교하면 1년 새 10만8천개 감소했습니다.

2022년 2분기 이후 11개 분기 연속 감소세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신규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신규 일자리는 해당 분기에 기업체 생성이나 기업 내 사업확장 등 이유로 새롭게 생긴 일자리입니다.

즉, 기업이 기존 인력 외에 추가로 뽑는 '새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내수 침체와 경제 성장률 둔화 등 경기 부진이 장기화고, 대내외 불확실성 급격히 확대되면서 기업들이 사업 확장·신규 채용을 꺼리는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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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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